지금 잘 지내고 있나요?저는 지체 없이 “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큰 감기에 걸린 적이 없고 소화 기능도 좋고 특별히 아픈 곳은 없어요.하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오랫동안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자고 일어나도 피로감이 여전하고 오후가 되면 나른함과 눈의 부담이 두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퇴근 후 녹초가 되어 밤이 되면 기절하듯 잠이 듭니다. 원인이 뭘까요?오늘 만날 책 ‘이유없이 아프면 식사 때문입니다 – 미조구치 토오루’에서는 이런 상태를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졌다고 생각합니다.그러면 자율신경 불균형의 원인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자율신경 불균형 특정 질병은 아니지만 심신 불안정을 자각하고 있는 상태 보통 ‘두통, 나른함, 짜증, 만성피로, 우울감’ 등이 자율신경 불균형 상태입니다.자율신경은 자신의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신체 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인데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몸과 마음의 병을 자각하게 되는데 원인이나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자율신경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휴식, 욕조에 담그기, 자기, 편안한 음악 감상 등을 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습니다.이 책에서는 간단하고 완전한 해결 방법으로 ‘식사 개선’을 꼽았습니다.식사 중에서도 ‘혈당’과 ‘장’을 안정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자율신경이 망가지는 원인 1) 과도한 스트레스 2) 생활 리듬의 불균형 3) 환경의 변화 4) 호르몬 불균형 5) 식사 불균형 자율 신경은 어떻게 조절되는가?호르몬에 의해 조절됩니다. 뇌내 호르몬에는 흥분기 호르몬이 많고 이를 억제해 주는 GABA(감마-안티노낙산)가 흥분을 억제해 줍니다.흥분계 호르몬만 사용하면 흥분과 억제의 균형이 깨지기 쉽고 자율신경 기능 이상으로 나타납니다.호르몬을 만드는 재료는 기본적으로 음식 섭취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영양소로 만들어집니다.그리고 그 기본은 단백질입니다.책에서는 육류와 생선, 비타민 B와 철을 보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혈당치의 안정 자율신경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인 당질(탄수화물)을 멀리하라고 합니다.특히 단 음료는 혈당을 급상승시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겠죠?음식을 먹는 양과 순서도 중요합니다, 혈당이 안정된 상태를 목표로 1) 당질(탄수화물)을 먹지 않거나 적게 먹는다 2) 잎채소→단백질→당질 순으로 먹는다장의 안정 스트레스에 맞서거나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은 장에서 만들어집니다. 분노 등 부정적인 스트레스는 장 점막의 활동을 저해하고 면역력을 저하시킵니다.자율신경 불균형이 장 점막과 장내 세균 균형에 악영향을 미쳐 유해균을 늘리고 긴장해도 설사를 하거나 장누출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열쇠는 식이섬유나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서 장내 세균이 GABA를 만들게 하고 장의 움직임을 안정화하는 것입니다.책에서는 비타민D, 질 좋은 기름(오메가3) 등을 먹을 것을 권장했습니다.그 밖에도 우울증이나 간질, 다이어트 등에 미조구치 도오루의 식사법이 도움이 됩니다.자신의 몸에 맞게 추가해야 할 영양소를 보고 무엇보다 이유 없이 아픈 몸을 치료하기 위한 제대로 된 식사법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개인적으로 두 번 정독할 정도로 좋은 책이었어요.이유없이 아프면 식사 때문입니다 저자 미조구치 토오루 출판 카시오페아 출시 2022.02.03.이유없이 아프면 식사 때문입니다 저자 미조구치 토오루 출판 카시오페아 출시 2022.02.03.이유없이 아프면 식사 때문입니다 저자 미조구치 토오루 출판 카시오페아 출시 2022.02.03.